민희에게라...

민희에게

일단 만화의 취지는 좋다.
요약하자면

"니들이 그렇게 앞장서 나선일들이 나중에 창피해 질지도 모르지만 역사는 그렇게 나서는 자들 덕에 변화하는거다. 그러니 창피해말아라~"

라는 뭐 대충 이런 식인 듯 하다.
좋은 내용인데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소고기 논란에 대해 "니들은 그저 거짓선동에 낚였다."
라는 작가의 의식이 가득 들어있는 듯 하다는거다.
까놓고. 낚인게 없지 않아 있긴 하다.
하지만 과장은 되었을지언정 그게 가짜는 아니다.
600도든 200도든 120도든 온도야 어쨌든 간에 보통의 요리법으로는 프리온단백질의 활동을 멈추긴 어렵듯이
논점은 진실의 속내용이야 어쨌든 간에 광우병 자체가 사람 생목숨을 잡을 만큼 위험하다는거다.

아무리 선동을 해도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집회따위 하지 않는다.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대선전에 bbk가지고 대규모 집회했겠지...
그만큼 쌓이고 쌓인게 소고기를 시발점으로 해서 터진거지.
단순한 거짓 선동에 낚였다고 생각하기엔 사람들 수준이 김대중,노무현대통령의 10년사이 너무 많이 올라갔다.
사람들은 애든 어른이든 결코 쉽게 낚이지 않고, 낚일만 하니 낚인거다.

잠올때 쓴거라 두서없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카델 | 2008/05/14 00:51 | 트랙백 | 덧글(14)

트랙백 주소 : http://kardell.egloos.com/tb/435600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kullokei at 2008/05/14 10:01
자신의 발걸음을 거짓선동에 낚인 우매한 민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감정에 의해 행동한 것을, 이후에 더욱 자세하고 객관적으로 알기 위한 노력을 하자. 그러면 처음으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뭐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중.
Commented by 가브리엘 at 2008/05/14 14:39
저는 걍 추천눌러버렸는데, 카델님이 역시 더 예리하시네요. 그래도 공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카델 at 2008/05/14 14:43
예리까지야;;
그저 주관적인 견해일 뿐입니다.
다들 나름의 주관적견해가 있더라고요.
작가의 의도야 어땠는진 모르지만;
Commented by 카델 at 2008/05/14 15:13
굽시니스트 님/ 직접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댓글에서도 밝혔듯이 제 트랙백 포스팅은 굽시니스트(이하 굽시님)님의 만화를 읽은 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 주관적인 견해대로 해석하더군요.
(긍정적 부정적 의견으로 갈렸지만은..)
굽시님의 취지는 설명해주시니 잘 알겠습니다.
설명 안하셨다해도 만화를 읽은 이들의 견해들 중에
제법 좋은 글들이 많았던지라.
사람들의 여러 생각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굽시님의 설명에 부합되는 글도 댓글들 중에 있더군요.
하나의 창작물이 작가의 의도와는 다소 다르더라도
독자에 의해 작가 자신도 몰랐던 사상으로 재평가 되기도 하고
욕을 먹기도 하는 거지요.
다만 이번 작품은 굽시님의 게을리즘이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고 보는데요.
앞으로도 위트넘치는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 반전이 너무 재밌었습니다;(노래방)

(트랙백한 저역시 굽시님께 낚인 것 같기도 하고orz
이것도 이른바 선동일지도.-_-++ 꼬는게 아닌 그저 농담입니다.^^;)



Commented by 카델 at 2008/05/14 15:15
orz댓글 지우고 가셔버렸네;;
Commented at 2008/05/14 15:1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8/05/14 15:17
아, 그 덧글을 수정하려다가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ㅁ;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8/05/14 15:17
덧글을 써놓고 마우스로 긁어서 복사하기가 안 되서 버벅거렸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카델 at 2008/05/14 15:18
결론은~여튼 굽시니스트님 이글루스 링크걸었습니다. 으하하
Commented by 굽시니스트 at 2008/05/14 15:24
아, 감사합니다. 사실 만화 그려놓고 나중에 자기가 그 만화에 대해 글로 이러쿵 저러쿵 설명하는 일은 만화 그리는 사람으로서는 부끄러운 일인지라, 제기된 이런 저런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른 만화에서 풀어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Commented by Bluegazer at 2008/05/15 02:13
작가의 할 말이 작품으로 끝나지 않고 부연을 덧붙여야 한다면
열에 아홉은 작가 잘못일 겁니다.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한다는 목적에
일부건 전체건 실패한 결과니까요.

이번만큼은 안 그런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목도했네요.
Commented by 카델 at 2008/05/15 02:53
^^;
Commented at 2008/05/15 03:5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5/15 03:55
비공개 덧글입니다.

:         :

:

비공개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