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17일
또 갑자기 생각난 어린 시절.
또 갑자기 생각난 어린 시절.
집에서 새까만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어느날 아침.
일찍 일어나 세수하려고 마당으로 내려가는데. 기우뚱하고 살짝 넘어졌다. 그러다 뭔가 물컹하고 손에 잡히는게 있었다. 알고보니 갓태어난 쥐새끼 그것도 살아있는것.
지금은 그것이 충성의 표시라는 걸 알지만...쩝. 그땐 몰랐다...
그 후 ... 약 3개월동안 고양이를 괴롭혀줬다. 무지무지...
음..밥먹을때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던가.
몰래 뒤에 숨어서 공기돌(공기놀이 하는)을 던져서 맞춘다던가.
밥먹고 있을때 짝 소리 나도록 박수를 쳐서 깜짝 놀라게 한다던가.
뭐 대충 이런거다.
어쨌든 이렇게 괴롭혀줬지만 고양이는 모르는 듯 했다.
고양이는 직접봐야만 믿는다고 누가 그러던데.
오히려 집에 놀러온 다른 친구가 대놓고 손바닥을 치니
그 후로 그 친구가 집에오면 고양이는 마루 아래로 숨기 바빴다.
음...친구는 내가 했던 일까지 모조리 뒤집어 쓴것이다.
고양이를 괴롭히고 싶은가? 안걸리면된다!!
그럼 미움도 안받는다.
# by | 2006/10/17 16:11 | 미분류인생(성장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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